HIMSS (Health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 Society) 2019 참가 후기

들어가기 전에

2019년 6월 11일~13일 3일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세계 최대의 의료 전시회 중 하나인 HIMSS가 개최되었다. 필립스, 마이크로소프트, 에픽 등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러 기업들이 참가하여 현재의 트렌드나 앞으로의 방향성을 알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HIMSS에서는 특히나 Patient Engagement, Shared Decision-Making, 인공지능을 활용한 솔루션 등 Clinician과 Patient 모두의 편의를 향상시시키고 건강관리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 툴 또는 플랫폼을 활용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었다.

Patients 2.0 : Shared Decision-Making in Diabetes Care :

이제는 모든 Focus를 병원이 아닌 환자에게 맞춰야 하는 시대

Patient를 중심으로 Google 데이터를 얻을 앱 또는 대상자가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환자에게 많은 질문을 해야하며, 단순히 하나의 질문, 하나의 데이터만으로는 그 환자를 정확히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Ask Question, lots of them

환자는 전문가보다 본인의 상태를 훨씬 더 잘 알고, 잘 관리하고 있다. 이에 환자가 직접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진행한 프로젝트를 공유해주었다.

센서와 클라우드 인터넷을 활용한 Night Scout Project는 환자가 직접 DIY 측정기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Android & IOS 모두 지원 / 50유로 & 한화 6만원 책정)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수집하고 알람을 확인할 수 있게 고안되었다.

openAPS (https://openaps.org)
IOS (https://loopkit.github.io/loopdocs)
Android (https://androiidaps.readthedocs.io/)

사용자는 앱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다. 바쁜 의사들은 모든 데이터를 보고 해석할 시간이 부족하다. 따라서 의료진에게 summary statistics을 제공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여러가지 통계량 또는 시각 자료를 시간대 별 리포트로 제공하고 있다. 추후에는 SMS, Snapchat 등의 메신저 앱과 데이터를 결합하여 분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알람이 일어났을 때의 메신저 스크린 캡쳐 등)  Health Provider의 역할은 환자의 의사결정을 돕고 함께 토론하고 대안을 제공해줘야 한다.

핀란드에서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적시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 없이 고민하고 있으며, E-Health에 그 답이 있다고 믿고 있다. 이젠 더이상 병원이 홀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Technology in Supporting Client(patient) Participation를 언급했다. 발전을 위해서는 Change and Cooperation in Education과 Patient Participation이 필요하며, 이를 위하여 가장 필요한 것은 Teacher & Nurse라 말했다.

핀란드에서는 국가적으로 2020년까지 Open-Learning이 제공되고 있다. (ex. Type 1 당뇨) Open-Learning에는 26개의 온라인 코스가 있고, Youtube, Instagram, Facebook, Twitter로도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지난 2년간은 모바일, 비디오, 챗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이제 온라인 커뮤니티가 대중화되었으며 Digital health의 outcome을 높이기 위해서 정보를 충분히 활용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패널 토의 중에 2-3가지의 앱을 시연하였다. 앱 전반적으로는 당뇨환자에게 중요한 glucose, insulin 수치를 트랙킹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고, 그 안에 여러가지 게임과 챗팅 프로그램을 ㅌ오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앱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내가 섭취한 읍식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기능이었는데, 최근 다양한 앱 서비스에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환자의 식이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이 추세인 것 같다.

마지막 패널 토의에서는 사용자는 본인보다 아이를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사용자의 사용율을 높이기 위해서 챗봇과 같은 솔루션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질문에 빠르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당일 시연한 앱들은 모두 당뇨 발병 이후에 관리를 돕는데에 집중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당뇨 이전 단계를 파악하여 컨트롤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AI 솔루션을 활용한 Tool :

센서를 활용한 데이터 수집과 가장 중요한 것은?

COLLABO! COLLABO! COLLABO!

헬스케어에 적용되는 알고리즘과 의사를 싸우게 하는게 과연 정당한 방법일까? 이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알고리즘의 서포트를 받지 않은 의사 vs 알고리즘의 서포트를 받은 의사를 비교하는 것이 더 공정하다.

키노트 스피치를 들으면서 두 번 놀랐다. Hall의 크기에 한 번 놀라고, 순식간에 클럽처럼 화려해진 모습에 두 번 놀랐다!

HIMSS의 CEO, Prof. Wolf가 인터랙티브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발표 내용은 특정 분야보다 디지털 헬스에 대한 포괄적이고도 이제는 우리에게 너무나 당연한(?) 내용이었다. 1) 데이터가 모바일, 스마트워치 등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시간에 얻을 수 있으므로, 변화가 시작되고 있으며, 이제는 데이터의 힘을 활용해야 한다. 2) 환자의 경험이 design thinking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며, 환자를 직접 expert로 만들어 줄 플랫폼이 필요하다.

Collaborate and Co-create.
Patient driven-innovation will get you future proof.

3) 이제는 데이터 소유권과 데이터 접속 방법이 논의되어야 하며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윤리 역시 간과할 수 없다. 4) AI는 또 다른 KEY THING. 5) 환자들이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는 시점에서 Community Based Care는 실제로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큰 주제이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정보는 (뜸 한 번 들이고) 2020년 HIMSS가 이 곳 헬싱키에서 다시 열릴 것!

전시장에서는 수백개의 회사들의 솔루션과 의료기기를 홍보 홍보하고 있었다. 가장 먼저 방문한 필립스 부스에서는 영상(CT, MRI 등)을 보고 종양의 유무를 파악하고 위치를 찾는, 최신 기술은 아니지만 현장에서 유용할 AI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었다.

Intended Use의 Detection, Characterization, Segmentation, Prediction, Scoring은 익숙한 개념이지만, Staging은 다소 와닿지 않았다. 시연에서는 종양 뿐만 아니라, 외적인 정보의 통계량을 정리해서 표로 보여주었다. (병변의 size, 위치의 좌표, gray level variance 등)

전시장에서는 기업에서 직접 개발한 센서, 새로운 EMR 시스템, (반가운) R-Shiny 시연 부스, AR을 기반으로 수술을 연습하는 기계, 재활 환자에게 필요한 자세 교정 솔루션 등이 돋보였다.

글쓴이 : 유재용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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